[뉴스큐] 의대 정원 '증가 폭' 두고 막판 고심...당황한 의협 강경대응 예고 / YTN

2023-10-16 3,451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용성 사회정책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8년째 3천 명대로 묶여 있는 의과대학 정원을 정부가 늘리겠다는 발표가 임박하면서 과연 몇 명이나 늘릴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의 5백 명, 천 명대일 것이란 예상을 뛰어넘어 수천 명대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확대 규모를 두고 아직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와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하던 의사협회는 강경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지난 주말 사이 전해드렸습니다. 확대 폭을 두고 지금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로써는 정부가 조만간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례적으로 확대 폭이 애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사실상 발표할 때까지, 끝까지 지켜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때 10%를 줄여 지난 2006년 이후 18년째 3천58명으로 묶여 있습니다.

증원을 논의하는 협상 테이블에서는 당시 감소 폭인 351명을 복원시키자는 안이 하나이고,

인원이 적은 국립대를 중심으로 500명대 정원을 증원하는 안이 논의됐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여론 추이는 어떻습니까?

조사된 데이터가 좀 있나요?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필수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천 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의대 정원을 얼마나 늘려야 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4%가 천 명 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300∼500명 정도 늘려야 한다가 16.9%, 500∼천 명 정도 늘려야 한다가 15.4%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여론에 힘입어 5백 명에서 천 명까지 증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했는데,

정부 발표가 임박하면서 천 명은 물론이고 단계적으로 3천 명에서 4천 명까지 늘릴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부 관계자의 발언으로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아직은 정해진 바가 없다... (중략)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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